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틱장애 정의 원인 증상 치료 연령대별사례

by 녹차라떼007 2024. 7. 13.

틱장애의 정의 원인 증상 치료 연령대별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틱장애

틱 장애(Tic Disorders)의 정의

틱 장애(Tic Disorders)는 반복적이고 불수의적인 움직임이나 소리를 특징으로 하는 신경 발달 장애입니다. 틱은 갑작스럽고 빠르며, 의미 없는 움직임(운동 틱) 또는 소리(음성 틱)로 나타납니다. 틱 장애는 아동기나 청소년기에 주로 시작되며, 다양한 형태로 나타날 수 있습니다.

 틱의 종류와 증상

1. 운동 틱 (Motor Tics)

  • 단순 운동 틱: 눈 깜빡임, 얼굴 찡그림, 어깨 으쓱임, 머리 흔들기 등의 간단한 움직임.
  • 복합 운동 틱: 손을 튕기거나, 발을 구르거나, 특정 동작을 반복하는 등 더 복잡한 움직임.

2. 음성 틱 (Vocal Tics)

  • 단순 음성 틱: 기침 소리, 킁킁거림, 신음 소리, 윙윙 소리 등의 간단한 소리.
  • 복합 음성 틱: 특정 단어를 반복하거나, 욕설, 문장을 말하는 등의 더 복잡한 소리.

주요 틱 장애

1. 일과성 틱 장애 (Provisional Tic Disorder)

  • 특징: 단일 또는 여러 가지 운동 틱, 음성 틱이 1년 미만 지속되는 경우.
  • 기간: 1년 이내에 증상이 사라지거나 감소합니다.
  • 빈도: 소아에서 흔하게 나타나며, 대부분의 경우 성인기 이전에 자연스럽게 사라집니다.

2. 지속성(만성) 운동 또는 음성 틱 장애 (Persistent (Chronic) Motor or Vocal Tic Disorder)

  • 특징: 운동 틱 또는 음성 틱 중 하나가 1년 이상 지속되는 경우.
  • 기간: 틱이 1년 이상 지속되지만, 운동 틱과 음성 틱이 동시에 나타나지 않습니다.
  • 진행: 운동 틱이나 음성 틱 중 하나만 지속되며, 증상이 성인기까지 계속될 수 있습니다.

3. 뚜렛 증후군 (Tourette's Disorder)

  • 특징: 여러 가지 운동 틱과 하나 이상의 음성 틱이 1년 이상 지속되는 경우.
  • 기간: 틱 증상이 1년 이상 지속되며, 운동 틱과 음성 틱이 동시에 나타납니다.
  • 진행: 증상이 성인기까지 지속될 수 있으며, 틱의 빈도와 강도가 변동할 수 있습니다.

틱 장애의 주요 원인

  • 유전적 요인: 가족 중 틱 장애가 있는 경우 발생 가능성이 높아집니다.
  • 뇌의 구조 및 기능: 뇌의 특정 부분, 특히 기저핵과 전두엽의 이상이 틱과 관련이 있을 수 있습니다.
  • 신경전달물질: 도파민, 세로토닌 등의 신경전달물질의 불균형이 틱과 관련이 있을 수 있습니다.
  • 환경적 요인: 스트레스, 피로, 흥분 등 환경적 요인이 틱 증상을 악화시킬 수 있습니다.

치료

  • 행동 치료: 습관 반전 훈련(Habit Reversal Training, HRT)과 같은 행동 치료가 효과적일 수 있습니다.
  • 약물 치료: 도파민 차단제, 항우울제, 진정제 등이 사용될 수 있습니다.
  • 심리적 지원: 스트레스 관리, 심리 상담 등이 틱 증상을 완화하는 데 도움이 될 수 있습니다.

연령별 사례

 어린인 틱 장애

1. 환자: 10세 남아, 준호(가명)

1-1. 증상

  • 운동 틱: 7세 무렵부터 눈 깜빡임과 코를 찡그리는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. 이후 어깨를 으쓱거리거나 머리를 휘젓는 틱이 추가되었습니다.
  • 음성 틱: 킁킁거리는 소리, 기침 소리, 가끔씩 특정 단어를 반복합니다.

1-2. 진단 및 치료

  • 진단: 소아정신과에서 일과성 틱 장애로 진단받았고 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어 지속성 운동 틱 장애로 재진단되었습니다
  • 치료: 행동 치료(습관 반전 훈련)를 통해 틱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훈련을 받았습니다.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아이의 틱 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,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.

1-3. 결과

  • 치료 후 틱의 빈도와 강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였으며, 학교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. 그리고 여전히 틱 증상이 남아 있지만, 가족과 학교의 지원 덕분에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.

 청소년 틱 장애 및 뚜렛 증후군

1. 환자: 15세 여아, 지영(가명)

1-1. 증상

  • 운동 틱: 9세 무렵부터 얼굴 찡그림, 목 돌리기 등의 운동 틱이 나타남. 시간이 지나면서 손가락을 튕기거나 발을 구르는 틱이 추가되었습니다.
  • 음성 틱: 11세부터 음성 틱이 나타나기 시작, 처음에는 단순한 기침 소리였으나 점점 욕설이나 부적절한 언어를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. 

1-2. 진단 및 치료

  • 진단: 뚜렛 증후군으로 진단받았고, 가족력 조사 결과 아버지도 어릴 때 비슷한 틱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.
  • 치료: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 병행. 도파민 차단제를 통해 틱 증상을 조절하고, 습관 반전 훈련과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 증상 관리. 학교와 협력하여 지영의 학습 환경을 조정하고, 동료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영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높였습니다.

1-3. 결과

  • 약물 치료 덕분에 음성 틱의 빈도와 강도가 줄어들었으며, 행동 치료를 통해 운동 틱도 많이 감소하였습니다. 학교에서는 지영이 틱 증상 때문에 겪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지영은 자신감이 회복되고,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.

 성인 틱 장애

1. 환자: 32세 남성, 민수(가명)

1-1. 증상

  • 운동 틱: 어릴 때부터 눈 깜빡임, 얼굴 찡그림, 어깨를 으쓱거리는 틱 증상을 보였고, 성인이 된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며,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.
  • 음성 틱: 가끔씩 갑작스러운 소리 내기, 기침 소리 등의 음성 틱을 보입니다.

1-2. 진단 및 치료

  • 진단: 어린 시절부터 틱 장애를 겪었으나, 성인이 되어도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만성 틱 장애로 진단되었습니다.
  • 치료: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 치료를 통해 틱 증상을 관리. 약물 치료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
1-3. 결과

  • 성인이 된 후에도 틱 증상이 남아 있지만, 치료와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. 틱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며,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